K클래식, 다음에는 작곡이다

자민당은 아무리 당 지도부가 오만해도 분당·탈당은커녕 당내 파벌조차 바꾸지 않는다.

외과적 수술이 수반되지 않는 한 이탈한 지지층을 다시 데리고 오기 힘들어졌다는 얘기다충남 홍성 이응로의 집(2011년)에 이어 세종시는 내년에 장욱진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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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사랑과 존경으로 한국이 비디오아트 연구의 메카가 되고.오히려 그는 한국에서 저평가돼 있다.

동양사상에서 미학적 뿌리를 찾고.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설치(1995)를 주도하면서 한국의 미술문화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이것이 백남준기념관의 짧은 역사다.

외국 친구들은 너희는 너희 나라 보물을 몰라보냐며 핀잔을 준다.동양사상에서 미학적 뿌리를 찾고.

이산·이주·유랑의 현실을 경험한 그에게 민족·인종적 정체성에 대한 인식은 자신의 삶은 물론이고 예술과 분리될 수 없는 의식의 한 층을 형성했음이 틀림없다.서울시립미술관이 2017년 3월 개관한 창신동 백남준기념관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2004년 어느 인터뷰 장면에서 백남준(1932~2006) 선생이 생전에 했던 이 말이다.